날씨가 좀 포근한듯하여
복숭아 나무 전정합니다
친정아버지 올해 여든둘 되셔요...
연세가 많으신데도
한평생 과수농사만 해오시던
아버지의 솜씨가 오늘도
옆지기님 남편보다도 손이
빠르고 일도 더 잘 하셔요..ㅎ
아버지가 내년에도 오늘 처럼
건강하실지...
오늘은 생각하게 되네요
내년에도 오실수 있을까...
올해까지는
아직도 남의집
과수원에 전지하러 다니시는데
여기저기서 손봐달라고
연락을 주셔요
집에서 노는것 보다 움직여야
밥맛도 좋다고 하시는데
사다리 오르락 내리락
걱정은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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